8월 28일 사전조사 착수 Day5

오늘의 일정은 오전에는 교원연수 전담기관 EPDI를 방문해서 교원연수, 교원 정책, 콘텐츠 개발과 관련된 집중적인 인터뷰를  회의를 하는 일정이다. 피자로 점심을 떼우면서 인터뷰를 했다.

EPDI에서는 사전조사를 위한  Vufa 소장님과 담당자 인터뷰도 중요하지만 이번 우리가 제안할 혁신적인 교사연수 프로그램에 대한 논의가 관건이다.

앞서 착수보고 때, Vufa 소장님은 KOICA에서 우리가 제안해서 수주한 내용은 전혀 모르고 있었고, RD에서 협의한 사항만 훌륭하게 제공해주기를 바라고 있었다. 그러나 우리 PMC는 본 사업의 핵심을 혁신적 교원역량강화로 판단하고 있었기 때문에 이를 어떻게 설득해 내느냐가 중요한 안건이었다.

오전 세션에서는 Vufa 소장님과 착수보고 때 한차례 논의되었던 이야기, 현장 교사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식별해낸 질의사항들을 바탕으로 논의가 진행되었다.

아제르바이잔의 교사 연수 프로그램은 오프라인 교육 프로그램당 36시간을 4년간 이수할 수 있도록 규정되어 있다. 의무 연수시간은 126시간이고 이수하지 못하면 수업을 못하도록 규정되어 있다고 한다. 한국보다는 규정이 강하게 운영하고 있다.

Vufa 소장님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주제별로 교수학습 방법이 잘 제시되기를 바라고, 사전 이론교육과 실습교육이 병행해서 진행되기를 바라고 있었다.

이 과정에서 우리가 제안하고 있는 혁신적 교원의 역량강화프로그램을 Vufa 소장님은 Flipped Learning으로 동일시 하고 있다는 점을 발견했다. 그래서 이미 아제르바이잔에서는 “1:1 교원역량강화 프로그램”에서 Flipped Learning을 몇년째 진행하고 있으나, 그 효과성이 떨어지는 편이고 교실내로 카메라를 들고 들어갈 경우 정확한 성과평가나 문제지점 식별을 해내기는 어려울 것이다라는 입장을 고수했다.

현지 워크샵은 큰 공간에서 100명 정도의 교사들과 함께 진행하려는 계획에 대해서도 아제르바이잔의 특성상 쉽지는 않을 것이라는 소장님의 의견이 있었다.  사실 PMC 현지 워크샵, 초청 연수를 맡은 컨소시엄사의 노하우와 역량을 믿을 수 밖에 없다.

경험해보지 못했기 때문에, 성공해보지 못했기 때문에 생기는 이해가능한 저항이다. 앞으로 마스터플랜과 관리자 연수 과정등을 거쳐서 변화되는 교사들의 모습을 보면서 우리의 제안이 틀리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

오후는 시스템 파트는 교육정보화국 TSII로 이동해 현 시스템 운영현황을 점검하고 멀티미디어 실을 방문하는 일정으로 구분되어 진행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