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에듀테크 산업동향 분석, 두번째 부터는 주요국가들의 에듀테크 동향을 살펴보고자 한다.

그 첫번째 주자는 미국이다. 미국의 경우, 교육비 예산이 GDP의 6% 정도되는 1조 2천억 달러이고, 그 중 3% 정도가 에듀테크라 불리는 교육기술에 할당되고 있다고 추정될 정도로  대규모 내수시장을 확보하여 에듀테크 시장 규모가 큰 국가이다.

1996년 미국에서 재정된 국립교육기술계획(National Education Technology Plan, NETP) 법은 에듀테크 지원 정책의 첫 걸음이라 할 수 있다.  미 교육부 산하의 교육기술부(Office of Educational Technology)에서 과학 기술을 이용한 교육 비전과 교육 계획이다. 언제 어디서나 항시 가능한 디지털 교육 환경 조성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급성장하고 있는 과학기술을 토대로 미국의 모든 학생들에게 공평한 학습 환경과 접근성 제공에 목표를 두고 있다.

 

(1) 미국의 에듀테크 시장 규모

미국 정부의 교육비 예산은 GDP의 6%가 조금 넘는 1조 2천억 달러로 집계 되며,  이 중에서 3% 미만이 에듀테크에 할당되고 있다고 추정되고 있다.

2019년, 글로벌 에듀테크 시장에서 북미 지역이 38.2%로 가장 큰 매출 점유율을 차지하였으며, 앞으로도 북미가 선두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하지만 중국과 인도 시장이 급성장함에 따라 이 또한 지켜봐야하는 부분이다.

(출처: Grand View Research)

미국의 교육과정은 Preschool(유치원), K-12 (초, 중, 고등학교), 고등 교육 (대학교)로 구분되며, 모든 단계 중 K-12부문이 전체시장의 46%로 가장 큰 수익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그 외의 유치원, 고등 교육 등이 함께 54%를 점유한다.

특히, K-12과정에서는 게임 기반 수학학습 및 프로젝트 작업에 많이 이용되고 있으며, 기술 통합으로 가상 현장 학습과 가상 실험실과 같은 경험을 제공한다.

Preschool 부문에서의 에듀테크 성장비율도 주목할만 하다. 위의 그래프를 보면,  2020년부터 2027년까지 약 20.0%의 가장 빠른 연평균 복합성장률 (CAGR)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기 때문이며, 미국의 에듀테크 시장의 선두주자들은 유아기를 위한 동영상 및 개인 맞춤 콘텐츠가 포함된 앱 기반 학습 등 다양한 플랫폼을 제공 중이다.

 

(2) 향후 전망

1) 온라인 기반 솔루션 중심으로 변화 : 북미 전역의 주요 고등 기관과 교육 기관들은 기존의 에듀테크 교육시스템에서 온라인 기반 에듀테크 솔루션으로 점차 변화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교과목 채점, 피드백 제공 등 자동화하기위한 학교의 AI통합으로 EdTech 수요를 촉진 예정이다.

2) 모바일 앱으로 학습 능력 확대: 과거에 휴대폰은 학습에 지장을 주는 것으로 여겨졌지만, 모바일을 활용한 교육 및 학습 앱의 활용도가 급증하고 있다. 2025년이 되면 많은 교사들이 휴대폰을 활용하여 교육 할 것으로 예상되며, 학습성과에 대한 보고, 채점, 평가와 같은 교사들이 업무를 보다 효율적으로 수행 할 수 있도록 해줄 것이다.

3) Tech가 학부모 개입을 주도: Tech는 풀타임 직장인 학부모, 학생, 교사 사이의 소통을 위한수단으로 점차 발전할 것으로 전망된다. 예를 들어, 학부모가 교사와의 대면미팅이 불가능한 상황일 때 화상 미팅으로 대신할 수 있으며, 아이가 학업에 어려움을 겪을 때, 앱을 통해 학부모와 담당 교사들과 직접 대화를 하며 해결책 고안할 수 있는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

4) 에듀테크를 우선시 하는 교실 환경: 교실에서 수업을 하는 전통적인 방식을 벗어나 혼합(hybrid) 방식으로 이미 확산 및 변화하고 있다. 뉴욕시는 2020년 9월21일 새학기를 시작하며, 주 2-3회 대면 수업, 그 외 온라인수업을 진행하며 hybrid 수업방식 채택하였다.  로봇 프로젝트를 하는 학생들은 콘센트, 태블릿 및 기타 필수 도구를 갖춘 전용 협업 공간이 필요하게 될 것이고, 교실은 가상현실(VR) 수업을 진행하기 위해서 이동 가능한 벽과 접이식 가구들의 배치, 안전하고 유연성을 갖춘 열린 공간으로 설계 될 것이다.

 

*본 내용은 러닝스파크가 날리지리서치그룹(KRG), 한국에듀테크산업협회(KETIA),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함께 참여 중인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의 “국내외 이러닝/에듀테크 산업생태계 기획조사 및 포럼 운영”의 산출물에서 발췌한 내용이다. 미국 현지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KOTRA 의 무역관을 통해 자체 조사된 내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