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연구조사

과학기술과 산업혁명

리터러시(Literacy)란 문해력 즉 읽고 해석할 수 있는 역량을 말한다. 과거, 글을 읽고 해석하는 역량만큼이나 최근에는 디지털 환경에서 읽고 해석하는 역량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종이 책을 읽는 시간 대비 디바이스를 활용해서 적시적으로 정보를 탐색하는 시간이 더 많아졌다는 것만 봐도 디지털 리터러시의 중요성에 대해서 공감할 수 있을 것이다.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인 아이들은 정보를 책보다는 디바이스에서 출력하는 동영상을 통해서 지식을 받아들이는데 더 익숙하다.

 

물론 집중력 저하, 스마트폰 중독 등 부정인 현상도 있다. 이 역시 체계적인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과정 을 통해 극복해야 할 과제이고, 부정적인 현상, 익숙하지 않은 새로운 미디어라서 저항하기에는 거부 할수 없는 사회적 현상이 되어버렸다.

 

최근에는 영미권, 에스토니아, 유럽 등 주요국을 중심으로 활용 중심에서 창조(Create, Make)로 전환되고 있다. 창조과정(Maker Movement)을 통해 컴퓨터적 사고방식, 협업역량, 리더십, 기업가정신을 육성하고 있다.

 

‘왜 디지털 리터러시가 중요한가?’에 대해서 과학기술의 발전과 산업혁명의 발전/쇠퇴 과정을 바탕으로 알아보자.

 

산업혁명의 역사는 과학기술 발전의 역사다. 과학기술은 산업의 혁신을 동인했고, 사회 시스템의 총체적인 변화를 가져왔으며 이로 인해 고용 시장 역시 시장의 필요에 따라 재편되었다.

 

봉건시대부터 자본주의, 제국주의 그리고 사회민주주의 흐름에 이르는 세계사의 흐름을 보면서 해답을 찾아보자

과학 대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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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과 기술의 차이점이 뭘까?

과학과 기술은 항상 따라다니는데 과학과 기술은 엄연히 다른 명사다.

 

사전적 의미(네이버 사전)로 과학은 보편적인 진리나 법칙의 발견을 목적으로 한 체계적인 지식. 넓은 뜻으로는 학(學)을 이르고, 좁은 뜻으로는 자연 과학을 말하고, 기술은 과학 이론을 실제로 적용하여 자연의 사물을 인간 생활에 유용하도록 가공하는 수단을 말하고 있다.

 

과학이 자연에서 체계 지식을 추구한다면, 기술은 인간의 물질 생활에 도움이 될 방편을 추구한다. 즉 새로운 과학지식은 새로운 기술 및 공학으로 전환되지 않을 경우 아무런 변화를 만들 수 없다.

산업혁명

산업혁명은 1852년 영국의 역사가 아놀드 토인비가 18세기 영국의 산업혁명이라는 강의에서부터 시작된 용어로서 18세기 중반부터 19세기 초반까지 영국에서 시작된 기술의 혁신과 이로 인해 일어난 사회 경제 등에 대한 큰 변혁을 일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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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혁명은 대부분 100년의 시간을 두고 전반기 50년에 축적된 기술변화가 후반기 50년동안 사회를 송두리째 바꾸어놓는 패턴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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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84년 증기기관이 발명되면서 경공업을 중심으로 1차 산업혁명의 본격으로 시작되고, 석탄을 활용한 증기의 동력화와 기계식 생산설비를 기반으로 2차 산업혁명이 시작된다. 중화학공업을 중심으로 발전하는 2차 산업혁명은 유럽 중심에서 세계전쟁에서 승리를 거둔 미국과 러시아를 중심으로 성장하게 된다. 두차례 세계대전을 거치면서 과학기술의 핵심역량 개발이 국가의 패권을 쥘 수 있는 핵심요소임을 인지한 미국과 러시아는 군사과학 기술에 자본을 많이 투입하게 되고, 과학 그 자체가 자본으로 전환되는 시기다. 또한 과학 자체에도 대자본 투자가 필요해 지면서 과학은 국가와 자본가를 중심으로 독점체제가 형성된다.

 

3차 산업혁명은 웹의 아버지라 불리는 팀버너스리에 의해 인터넷이 확산되고, 이러한 정보통신 기술과 물류, 에너지, 통신등이 융합되었으며 재생에너지와 개인 가정마다 저장된 에너지가 유통되는 스마트 그리드가 화두가 된다.

 

4차 산업혁명은 3차 산업혁명의 연장선상이라고 볼 수 있다. 4차 산업혁명이라는 용어는 세계 경제 포럼의 클라우스 슈밥에 의해 주창된 것인데, 초연결성과 빅데이타 분석,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초지능성으로 그 특징을 정의할 수 있다.

 

2016년 3월 9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 알파고와 이세돌의 대국을 통해서 인공지능의 파괴력에 대해서 이미 알고 계실텐데요 초지능성으로 대변되는 이 인공지능 역량이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요소다.

 

다음 장 부터는 좀더 자세히 과학기술이 주도하는 산업혁명과 이를 통한 총체적인 사회시스템의 변화에 살펴보자.

 

<관련글>
06.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 리터러시
05. 3차 산업혁명과 지식노동자층의 붕괴
04. 2차 산업혁명과 공장노동자층의 붕괴
03. 1차 산업혁명과 농민층의 붕괴
02. 과학기술과 산업혁명
01. 디지털 리터러시 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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