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TJ.KOICA_사전조사 Day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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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9일 사전조사 착수 Day6

아마도 사전조사의 실질적인 마지막날이 될것 같다.

교원연수 전담기관 EPDI에서 콘텐츠, 법제도 관련된 몇가지 질문과 교육정보화국 TSII에서 기자재 및 시스템 구축 건으로 몇가지 의사결정자 논의를 마치는 일정이다. 이후, 저녁에는 아제르바이잔 고객사와 저녁 식사도 예정되어 있다.

콘텐츠 개발에 대해서 다시한번 정리하자면, 내용전문가가 투입되고 이 분들이 콘텐츠를 잘 개발할 수 있도록 한국의 노하우를 전수해주는 것이 중요하고, 구체적으로는 프리젠테이션 스킬과 카메라 앞에서 강의법 등이 필요한 것 같다.

“콘텐츠 개발에 큰 경험이 없는 나로서는 이걸 가르치는 코스웨어를 어떻게 짜야하나? 게다가 마이크로러닝 콘텐츠인데…” 이런 생각이 들었으나 PMC의 참여 기업의 역량을 믿고 가는 수 밖에 없다. 법제도 관련해서는 제안요청서 상 OECD 국가들의 교원연수 현황 조사와 국내외 자료 조사를 통한 개정방향 제안이 담겨 있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이 부분에서 EDPI와 TSII 모두 관심을 가진 사안이었다.

오전에 EPDI 일정을 마치고 오후에는 TSII 인터뷰 일정이다. 중간에 점심 식사는 맥도날드가 있는 Bravo Market으로 가기로 했다. 홈플러스/롯데마트/이마트를 능가하는 큰 마켓으로 바쿠 전역에 Bravo와 Fresco이 분포되어 있다. 간단히 맥도날드에서 햄버거를 하나 먹고 PMC의 와인 소믈리에 수준의 박사님이 추천해주는 ROI가 좋은 와인을 두병 구매하고 TSII로 이동했다.

Vusal 국장, Fidan 그리고 시스템 전문가 등 교육정보화 시스템 운영 관리 담당자들이 나와서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요구사항이 명쾌했다.

  1. 일단 기자재부터 선적해달라.
  2. 동시에 전문가 교육을 시켜달라.
  3. 멀티미디어 실은 내년 6월이나 되어야 완공되니, 기존 장비와 장소를 활용해 콘텐츠 개발을 할 수 있다.
  4. 다음에 LMS를 구축하는 순서로 이야기 했다.

사실상 이 부분은 PMC 입장에서도 빠르게 프로젝트를 마무리 하기 위해서는 요구하려고 했던 일정 변경이어서 무리 없이 수용이 가능한 부분이었다. 콘텐츠 개발 인력, 관리 인력에 대한 Skillset을 아제르바이잔에 제안하면 최대한 그에 부합하는 인력으로 준비를 할것이라고 선제적인 제안을 했다.

Vusal 국장은 조근조근하게 이야기 하면서 명쾌한 의사결정을 해내는 인물로 마음에 든다.

TSII 일정을 마치고 저녁 식사자리로 이동했다. 고객들과 함께하는 시간이었는데 너무 일찍 도착했는지 아직 썰렁~

어색하긴 하지만 시스템 쪽 담당자들과 마주 않아서 식사를 하기 시작했다. 무슬림 종교를 가진 분들이라 술은 드시지 않았다. 술 때문에 힘들일은 없을듯…너무나 좋구나.

식사 내내 아제르 바이잔 역사와 전반적인 현황을 들을 수 있는 자리였다. 아제르바이잔-터키는 하나의 민족으로 여기고 있었고, 러시아로 부터의 독립 이후 러시아의 조정을 받는 아르메니아는 너무나 싫어했다. 마치 한일 관계 처럼…사람사는 곳은 똑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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