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PA] 글로벌 에듀테크 산업 동향 분석 (5) – 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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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편에서는 대대적인 교육 정책 개편으로 교육의 질 향상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열악한 직업교육 환경 개선과 취약계층 지원으로 학습격차 해소에 힘쓰고 있는 인도의 에듀테크 동향을 살펴보고자 한다.

인도 정부는 교육정책 개정안을 토대로 사회적 취약 계층의 교육 편입, 대학 온라인 원격 교육 등을 통한 포용성 강화에 중점두고 인도 교육 체제를 디지털화하는데 힘쓰고 있다. 세부 목표로는 기존 디지털 학습 자료 및 온라인 교육 관련 공공 플랫폼(DIKSHA, SWAYAM)의 개선 및 개발에 주력하고, 나아가 디지털 문제은행 등과 같은 온라인 평가·시험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더불어, 독립기관인 국가교육기술포럼(NETF, National Educational Technology Forum)을 구성하여 데이터·기술기반의 정책 의사결정을 추진하고 관리·감독, 표준 설정 및 전략적 진흥을 통해 향후 교육정책 방향의 체계화하는 것을 목표로 두고 있다.

또한, 인도는 정부 주도로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디지털 학습 강화에 주력한 반면, 공공민간파트너십(PPP, Public Privat Partnership) 구축 및 지자체별 협력의 다각화, 에듀테크 분야로의 FDI를 장려하는 투자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1) 인도 정부의 디지털 학습 강화 전략 및 정책 

첫째, 인도는 코로나 19 이후 온라인 콘텐츠 강화 및 학습 공백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을 적극적으로 추진중에 있다.  인적자원개발부(MHRD, Ministry of Human Resource Development)는 코로나19로 인한 전국적인 봉쇄조치 시행 즉시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디지털 학습을 강화에 주력하였다. 특히, 국가 교육 플랫폼인 ‘Swayam’을 통해 9~12학년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공학·인문사회과학·법학·경영학 등 1,900여 개의 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기존 운영하던 정부 온라인 교육 포털 보강하였다. 아울러, 콘텐츠 제공 채널을 다변화하여 인터넷 연결이 어려운 학생들의 강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 방안을 모색 중이다.

둘째, 인도는 국가적 차원에서 온라인 교육 창구를 단일화함으로써 교육의 접근성을 강화하기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커뮤니케이션 및 정보기술을 통한 국가 교육정책(NMEICT, National Mission on Education through Information and Communication Technology)’하에 디지털 콘텐츠를 통합하여 교육기관이 단일한 창구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통합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국가 디지털 라이브러리(NDL)를 창설하여 70개 이상 언어와 40종 이상의 타입으로 구성된 약 130만 개 아이템에 대한 교육 자료를 제공하고, 다양한 학술 및 연구자료 조회·접근이 가능한 통합형 포털 구축에 힘쓰는 중이다.

셋째, 공공민간파트너십(PPP) 구축 및 지자체별 협력도 다각화하고 있다. 2019년 8월 마하라슈트라주 정부는 구글과 협력 계약을 체결하여 역내학생 및 교사에게 구글 온라인 학습 플랫폼인 ‘구글 클래스룸’, ‘G Suite’ 등의 사용 권한을 배포하여 온라인 학습 촉진에 방점을 두고 있다.

마지막으로, 인도는 교육분야 해외직접투자(FDI) 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현재 인도 정부는 교육 분야의 해외직접투자(FDI)를 100%까지 허용하고 있으며, 2014년부터 2020년 상반기까지 총 22억 달러(346건)의 FDI 자금을 유치하였다. 인도는 수입 규제를 유동적으로 활용하고 제품 수출 시 필수 인증 취득 등 절차가 매우 까다로운 반면, 에듀테크 시장의 경우 기술 주도 산업이므로 비교적 규제가 엄격하지 않을 뿐 아니라, 국가차원에서도 디지털 교육, 에듀테크 분야로의 FDI는 장려하는 추세이다.

 

(2) 인도 에듀테크 시장 규모 

인도 에듀테크 시장은 현재 900억 달러 규모인 사교육 시장의 1% 미만 (7억 3,500만 달러)을 차지하고 있으나, 코로나19 이후 120% 성장하여 2020년 내에 17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한다.  전 연령층에 걸쳐 온라인 학습 수요가 확대되며 특히 시험 대비 교육분야는 2014년부터 5년간 에듀테크 산업으로 유입된 총 투자 규모의 88%(160억 달러)에 해당하는 자본 유치하였다.

인도의 높은 교육열과 생활수준 개선으로 교육 분야 지출은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가구 소비성향에 대한 국가표본조사(NSS)에 따르면, 교육 지출은 2014년 대비 2018년에 2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시 지역의 온라인 강의 1건당 평균 수업료는 2014년 약 75달러(5,544루피)에서 2018년 111달러(8,152루피)로 약 47% 증가하였으며, 인터넷 보급률은 ‘15년 27%에서 ’20년 50%로, 5년 사이 2배 가까이 증가하였다.

전국적인 봉쇄조치로 온라인 교육 서비스 수요가 급증하자 다수 에듀테크 기업이 자사 유료 콘텐츠를 무료로 전환되었으며,  인도의 대표적인 에듀테크 스타트업 바이주스(Byju’s)는 자사 애플리케이션(Think and Learn)을 통해 무료 실시간 강의를 공개한 직후 등록 학생 수 200% 증가하였다.

 

(3) 향후 전망 

인도 내 초·중등학교(K-12) 대상 학습 솔루션이 2025년까지 3.7배 증가하여 시장 규모의 41%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콘텐츠와 더불어 초·중등학교(K-12) 유료 이용자 수 또한 5년 이내 1,13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코로나19로 다양한 학생층에서 코딩, 프로그래밍 등과 같은 기술 교육의 필요성이 부각되며 차세대 온라인 교육의 키워드로 부상함에 따라 바이주스(Byju’s)는 코딩 전문 온라인교육 플랫폼 화이트햇(White Hat Jr)을 인수, 언아카데미(Unacademy), 토퍼(Toppr) 등 주요 에듀테크 기업도 코딩 강좌 개설하기도 하였다. 이 외에도 K-12 대상 코딩 전문 플랫폼 팅커 코더(TinkerCoders)의 인공지능(AI), 파이썬(Python) 강좌 수요는 코로나19 이후 200%가 상승한 것으로 관측되었다.

 

*본 내용은 러닝스파크가 날리지리서치그룹(KRG), 한국에듀테크산업협회(KETIA),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함께 참여 중인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의 “국내외 이러닝/에듀테크 산업생태계 기획조사 및 포럼 운영”의 산출물에서 발췌한 내용이다. 중국 현지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KOTRA 의 무역관을 통해 자체 조사된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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