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교육기술 분야 산업동향과 시사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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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기업들의 시가 총액 순위가 불과 6년 사이에 크게 요동 쳤다.

 

2009년에 33위에 그쳤던 애플과 22위였던 구글이 각각 1위와 2위를 차지하는 등 정보기술 기업들이 상위를 휩쓴 반면, 엑손모빌, 월마트 등 순위 하락이 두드러진 기업들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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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다보스 포럼에서 공개한 ‘직업의 미래(The Future of Jobs)’보고서에는 지금 초등학교 들어가는 아이들의 65%는 현재 존재하지 않는 새로운 형태의 직업을 가지게 될것이라고 한다.

 

이처럼 우리는 산업경제에서 디지털경제로 전환되는 시점에 있으며, 대량 생산 시대에서 요구하는 역량과는 전혀 다른 성격의 역량을 필요로 한다.

 

이런 총체적 사회 경제적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세계는 교육의 개혁에 앞다투어 나서고 있다. 영국 웨일즈와 핀란드는 디지털 시대에 적합한 커리큘럼을 재정비하고, 유럽연합은 2012년 10월 리빙스쿨랩(LSL, Living School Lab)과 CCL(Creative Classrooms Lab)등을 통해 혁신 교육 프로젝트 성과물을 공유하고 있다.

중요한 것은 교사

교육을 변화시키고 학생 성과를 향상 시키기 위해서는 올바른 정책과 기술도 필요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수준높은 교사 육성이다. 핀란드에서는 석사 학위를 가진 연구역량이 있는 초등학교에 우수 교사를 집중 배치하여 초기 학습역량 형성과정에서 자기주도적 학습과 탐구역량을 개발할 수 있게 하고 있으며, 2015년 오바마 연방정부는 STEM교육에 1억7천만불의 예산을 배정하였을 뿐만 아니라 그중에서도 교사양성에 최우선 순위를 두고 6천만불 예산을 편성했다.

 

빌엔멜린다 게이츠 재단에서는 NMC(New Media Consotium)의 개인화 학습(Personalized Learning)을 중등에 확산하기 위한 관련 분야 전문가들의 조직화와 네트워킹을 하는 행사에만 향후 2년간 320만 달러를 투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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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계와 긴밀한 협력체제

에듀테크 서비스는 공급자가 상품을 만들어서 시장에 판매하는 전통적인 방식의 제품 유통구조와는 달리 수요자가 직접 서비스 개발과정에 참여하거나 지속적으로 요구가 반영이 되어야 하는 방식의 제품 개발 방법론이 적정한 영역이다.

 

미국 연방 정부는 더러닝 엑셀러레이터(The Learning Accelerator), 디지털 프라미스(Digital Promise) 그리고 에비리원온(Everyoneon) 같은 조직과 협업을 통해 학교가 기술을 통해 변화할 수 있도록 상호 커뮤니케이션과 조정을 하고 있고, 교사와 에듀테크 회사가 한자리에 모여서 스마트 교육환경에 대해 논의 에듀테크 협업 서밋(EdTech Collaborative Summit)을 4회째 개최하고 있다.

 

빌앤멜린다 게이츠재단에서는 교사의 ICT 활용률과 수요를 파악하기 위해 The Glover Park Group과 Ideo와 공동으로 ‘Teachers Know Best‘라는 서비스를 개시하여 에듀테크 창업자들에게 수요시장과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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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에듀테크 산업은 공동 디자인(Co-Design)을 통한 상품 생산, 교사-학생-학부모에 의한 활용 확산 전달 흐름때문에 정부-기업-연구소-대학-학교 간 산업 클러스트의 구성이 무척 중요하다.

 

산업 클러스트는 국가나 지자체가 지역에 전략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만들기도 하고 선도기업을 중심으로 자발적으로 형성되기도 한다. 영국의 런던 에듀테크 산업단지, 미국의 산업, 대학 연구소가 결집해 있는 보스톤 ‘런런치(Learnlaunch), 캐나다 온타리오, 노르웨이 오슬로(Oslo), 유타 등 각 국가별로 수요자가 같이 참여해서 글로벌 상품을 만들어 낼 수 있는 에듀테크 산업클러스트를 만들고 있다.

고등교육/직업교육의 변화

K-12영역 뿐만 아니라, 대학교육과 직업교육의 변화 역시 빠르다.

 

우리나라의 경우 산학연 협력을 통한 실질적인 연구와 취업을 확대하고자 하고 있으며, 대학 교육 격차 완화와 역량 개발을 위한 평생 교육 플랫폼 MOOCs 역시 수익화를 위한 치열한 고민과 시도를 하고 있다.

 

유다시티와 코세라는 기업과 협력을 통해 특정 과정을 개설하고 이에 따라 인증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방향으로 직무교육의 확장으로 전략을 수정했다. 특히 유다시티는 나노디그리(Nano Degree)라는 Micro Credential 프로그램으로 특화하여 교육과정개발에 기업이 직접 참여하고 이를 통해 이수한 사람들은 해당 기업에 입사를 보증하는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링크드인은 기업들이 요구하는 역량을 교육훈련 시키기 위해 린다닷컴을 인수해서 구직자의 필요 역량에 대해 교육과정을 제시하고, 벤쳐캐피털로부터 투자금을 대규모로 유치하고 있는 플로럴사이트(Pluralsight.com)는 구독료(Subscription Business Model) 방식으로 역량개발 콘텐츠를 제공한다. 구독료 방식의 서비스 모델은 그만큼 역량맵 방식의 학습경로(Learning Pathway) 제공은 무의미하다는것을 의미한다.

 

우리나라 교육부도 2016년 K-MOOC 운영계획안에서 K-MOOC강좌를 교원 및 공무원 대상 연수와 기업의 재직자 훈련에 활용하고 기업의 채용에 연계하는 등 다양한 활용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글로벌 에듀테크 동향을 통해 본 시사점

재생에너지, 스마트 그리드이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한 3차 산업혁명, 인공지능, IoT, 이종간 산업융합이라는 혁신적 기술을 기반으로 초지능, 초연결성이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한 4차 산업혁명의 변화 속도가 빠르다.

 

거대 자본주의에서 협력적 공유사회로 넘어가리라 예상했던 제르미리프킨의 주장은 도널드트럼프의 당선과 인간의 예측불가능성으로 인해 초거대 자본주의로 방향이 전환되지 않을까 우려도 된다.

 

하지만 3차, 4차 혁신적 기술은 분명히 과거 산업혁명 시대의 고용환경의 변화와 마찬가지의 구조변화를 가지고 올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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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회와 가정의 존속을 위해서는 이런 변화될 환경에 대비해야하고 그 대비의 핵심은 그 사회를 살아내야할 ‘사람에 대한 교육’이다.

 

교육의 중심인 선생님에 대한 존중과 역량개발이 이루어져야 하고, 사회의 변화에 따른 교육환경의 변화를 학부모들은 충분히 공감해야하며, 정부-학교-기업-수요자가 모두 공유비전을 기반으로 진심어린 협력을 통해 진취적으로 새로운 교육 서비스를 시험해야하고, 그 실패율을 최대한 줄여야 한다.

 

이미 우리는 여러번의 뼈아픈 실패가 있었고, 해외 역시 다양한 시행착오를 겪고 있다.

 

중요한 것은 관계자들이 혁신에 대한 공유비전을 바탕으로 끊임없이 실행(Plan-Do-See)하는 것이다.  

 

우리는 지금 잘하고 있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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